순천향대 천안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1등급...3회 연속

최소 병상수 기준 충족 여부, 중증도 평가 시행률 등 우수

2024-06-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청권 유일 3회 연속 획득이다.

평가는 2022년 10월~2023년 3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진료를 시행한 전국 8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담 전문의 1인당 병상수 ▲신생아 세부분과 전담전문의 비율 ▲필요 진료(소아외과, 소아심장) 유무 ▲최소 병상수 기준 충족 여부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박형국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2011년부터 충청지역 거점센터로서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충청 유일 3회 연속 1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