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둔포국민체육센터 준공 D-10...막바지 작업 박차

1층 수영장, 2층 다목적체육관 등 조성 중 박경귀 시장, 현장 찾아 환경정비 등 주문

2024-06-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둔포국민체육센터(이하 센터) 준공을 10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북부생활권 주민들의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건립 중이다.

둔포면 석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118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578.4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1층에는 수영장(5레인),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1++,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5등급으로 계획됐다. 현재 부대토목공사와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8일 준공을 목표로 개관에 필요한 막바지 준비를 마치고,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7일 현장을 찾아 “환경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내장재 사용에 신경을 쓰고, 특히 수영장은 내부 마감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센터 계단을 활용해 버스킹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기존 바닥 분수를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정비해달라”며 “센터가 주변 시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경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