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주택국 등 ‘1국 5팀’ 신설...조직개편 확정
시의회,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결 7월 1일부터 시행...도시건설사업본부→공원녹지사업본부 변경
2024-06-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0일 천안시의회를 통해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6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시가 제출한 7월 1일 자 조직개편 내용이 담긴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1국 5팀이 신설된다. 신설된 도시주택국을 포함해 기획경제국, 행정자치국, 복지문화국, 농업환경국, 건설안전교통국 등 기존 5국 체계에서 6국 체계로 확대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로·안전·교통·하천 등 건설안전교통 분야와 도시계획·도시재생·건축·주택·토지 등 도시주택 분야의 분리가 주요 골자다.
국별로 전문성·책임성을 강화해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신설된 팀은 ▲축구역사박물관팀 ▲일가정양립팀 ▲아동친화도시팀 ▲버스시설팀 ▲직산도서관팀이다.
또한 도시건설사업본부를 공원녹지사업본부로 기능과 명칭을 변경해 산림·공원·녹지·정원 등 녹색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가 더 안전하고 거주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기구와 인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 기구는 6국 3직속 3본부 4사업소 2구청 31읍면동 73과 493팀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