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기업 임원 갈수 있는 서기관 자격?
도시공사, 대발연,진흥원,시설공단 등 55년 서기관들 경쟁 치열할 듯
2012-11-12 김거수 기자
시에 따르면 연말에 나오는 자리는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창환 사장자리(1급부터 3급)와 대전도시개발공사 이상길 총괄경영본부장(3급 또는 4급) 자리 대전발전연구원 유병국 사무처장(4급)자리, 중소기업진흥원 유명동 관리부장(4급), 시설관리공단 강홍철 관리이사(3급 또는 4급) 등 다섯 자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산하기관 임원자리를 55년 하반기 서기관들 중에서 명퇴를 신청할 대상자들에게 조만간 의견을 청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5년 하반기 대상자는 이덕주 상수도사업본부경영부장, 임종묵 운송주차과장 , 엄수호 재난관리과장, 이혜영 장애인 복지과장, 박기남 충청권경제발전협의회 파견, 김홍경 인재개발원 교학과장, 한승호 문화체육시설 과장, 김기하 (농업) 등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 같다.
하지만 55년 상반기 대상자 중에는 김장원 자치행정과장, 김기창 종무문화재과장, 신재권 노은시장 관리사무소장, 유병호 저출산고령사회 과장 유창균 서울사무소장 등에서도 하반기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이들 중에서 나갈 가능성도 있다.
대전시가 공직자출신의 임원을 선호하는 것은 본청 조직을 잘 알고 있어 민간인들에 비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과 본청의 인사 적체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연말 공기업인사에서는 3급 부이사관인 국장급 명퇴자원이 고갈되면서 당분간 서기관급 임원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