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 시의원, 인성교육 강화 대책 요구

대전광역시교육청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2012-11-13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진동)는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교육청의 책임있는 답변을 듣기위해서 부교육감을 출석시켜 감사를 실시했다.

김동건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대전의 학교폭력 건수가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타하면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학교폭력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식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도교육청 평가의 문제점에 대하여 집중 질의하였다. 일선학교 교원들의 평가 관련 업무로 인한 업무부담 가중, 교육과학기술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실적점검, 획일적인 평가 기준, 서열평가로 인한 과열경쟁, 재정 차등지원으로 시도교육청 통제 등의 시도교육청 평가의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안필응 의원은 공립유치원 증설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집공고를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하면서 부교육감을 출석시킬 것을 요구하고 이에 대하여 집중 질의했다.

이희재 의원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공립유치원을 증설하여야 하나, 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신․증설 계획이 이런 요인이 고려되지 않아 불합리하다고 질타하면서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