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11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인재 발굴 나서

유학생 인턴채용 협약...지역 정주 및 취업 지원 등

2024-06-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역 대학 등과 외국인 유학생 인재 발굴에 나선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지역 11개 대학과 외국인 유학생 인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와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결과 기업과 대학에서 호응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청년 12명을 기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7~8월 2개월간 인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 발굴·육성은 천안의 혁신과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