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충무훈련 안보강연회 실시

공직자 위기상황에 대비한 안보의식 강화

2012-11-14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는 14일 오전 시청대강당에서 2012충무훈련 일환으로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의식 강화를 위해 공직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에는 김인태 행정안전부 비상대비기획관이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가비상대비 태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강사는 “힘 있는 민족은 역사의 주인이 되고 힘없는 민족은 역사의 재물이 된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공직자는 물론 전 국민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북한의 위협 등 현 안보 상황을 직시하고 대북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의 현실이 남북 간 경제적 차원의 대결은 끝났지만 군사와 사상차원에서는 아직까지 전쟁이 진행 중이며 남북 간 국력차이로 북한이 전쟁을 도발하지 않을 것이다. 핵과 미사일은 대외 협상용이라는 잘못된 인식의 팽배가 매우 위험하다”고 역설했다. 

김장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북한의 폐쇄성과 호전성, 3대 세습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한 이번 교육 같은 안보의식 함양이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안보현실에 맞춰 안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