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만든다” 아산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개최

9월 23~30일 접수...1인당 최대 2점 출품 수상작, 실제 조형물 제작 적용 및 전시 등

2024-06-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새로운 아산, 시민이 신나는 디자인’을 주제로 ‘2024 아산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도시디자인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23~30일 8일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공공공간(은행나무길 야간경관 디자인, 곡교천 수변 환경공원 개선 디자인) ▲공공매체(성웅 이순신축제 상징 로고 디자인) ▲공공시설물(현충사IC 관문 시설물 랜드마크 디자인) ▲자유주제 등 4개다.

작품은 1인(팀)당 최대 2점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성·창의성·적합성·상징성 등 4개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 1점(500만 원), 금상 2점(200만 원) 등 40점을 선정하고, 총상금 17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실제 조형물 제작 및 사업에 적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게시 및 전시 등 홍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누리집에서 확인 또는 시청 건축과 경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헌 시 건축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창출할 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