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우정청, 한국 근대우정의 아버지 홍영식 동상 건립
14일 오전 중앙우체국 앞 초대 우정총판장 동상
2012-11-14 문요나 기자
한국우정의 아버지 홍영식의 동상이 건립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한국우정의 역사를 계승·발전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우정문화 구현을 위해 포스트 타워(서울중앙우체국) 청사 앞에‘한국 근대우정의 창시자’인 홍영식 동상을 건립하고 14일 제막식을 가졌다.
동상은 서울교육대 이상갑 교수가 제작했다. 우정총국을 창설하라는 고종의 교서를 받들고 먼 곳을 응시하는 시선을 통해 선진문명과 개화에 대한 굳은 신념과 실행의지를 표현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은“초대 우정총판의 동상건립을 통해 어려운 우편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우정문화를 구현하고자 한국우정의 랜드마크인 포스트타워 청사 앞에 동상을 건립하게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