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복지공단, 제27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

2012-11-14     문요나 기자

법무보호복지공단대전충남지부 후원연합회(회장 정성욱)주최로 14일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 4층 컨벤션홀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대전충남지부(지부장 김재환) ‘제27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대전충남지부에서 개최하는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은 교정기관 출소 후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 안정적인 가정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범죄 악순환의 고리를 제거하여 재범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8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인 2011년까지 총 26회 230쌍에게 결혼식을 올려주었다.

합동결혼식에는 조성욱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비롯하여, 박호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처장, 지정수 대전교도소장 및 대전충남지역 법무유관기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및 법무유관기관장과 정교순 대전지방변호사회장, 이중명 법무부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장, 정성욱 법무보호 대전충남지역후원연합회장, 이시구 계룡건설 회장, 범죄예방위원, 법무보호위원, 자원봉사자 및 하객 등 400여명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주례는 김형태 한남대학교 총장이 새롭게 출발하는 8쌍의 가정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는 이 날 결혼식을 치룬 대상자들이 결혼식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원만한 결혼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거 지원 프로그램 및 창업지원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의 진정한 이웃이 돼 나가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