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개최

14일, 2013년 활성화방향 등 논의

2012-11-14     문요나 기자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고 2013년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천안시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2012년 사회적 기업육성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2013년 계획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함으로써, 천안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정책설계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토의를 통해 2013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관내 사회적기업인 ㈜즐거운밥상(대표 박찬무) 사례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순행적 역할에 대해서 공감했다.

위원회는 사회적기업 관련 기관장과 단체 임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 사회적목적에 걸맞은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자문이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2012년 10월 현재 천안시의 사회적기업은 총 22개소(마을기업 2개 포함)이며, 시는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재정지원사업 추진과 사회적경제 민간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