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여름밤 수놓은 논산 한옥마을 낭만음악회

고즈넉한 풍경 곁들여져 여름밤 감성 선사 규모 작지만 알찬 음악회로 관객들 만족도 ↑ 논산한옥마을 알리기 주효

2024-06-1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모든 것이 완벽했다. 논산 한옥마을에서 펼쳐진 낭만음악회가 여름밤 감성을 선물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1시간 3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즈넉한 분위기를 뽐내는 한옥마을의 풍경과 여름밤을 가득 채우는 음악이 곁들여져 문화 감성을 가득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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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객석에 앉아, 또는 주변을 거닐며 음악으로 가득찬 한옥마을을 흠뻑 즐겼다.

가수 섭외도 신의 한 수였다. 먼저 김민성 밴드가 무대에 올라 재즈 감성을 선사했고 이어 싱어송라이터 하림의 노래가 관객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수 하림은 1시간 가까운 라이브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푸드트럭),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가족단위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만족감을 더했다.

마무리도 깔끔했다. 공연이 끝난 후 일제히 차량이 출구로 몰렸지만, 재단 직원들의 원활한 교통 제어로 복잡함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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