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지역특화상품 전시 품평회’개최

13일∼14일,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우수 특산품 개발 위해 한자리에 모여

2012-11-15     문요나 기자

우체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고창선운산 우체국수련원에서 별정우체국장으로 구성된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가 주축이 되어“지역특화상품 전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연구동아리 회원 등 50여 명은 전시된 지역특화상품 62품목에 대한 상품 품평회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마케팅 활동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으며, 품평회 전시품 62품목 5백만원 상당을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인‘소망의 집(충남 공주)’에 기증함으로써 소중한 이웃사랑의 실천에도 앞장섰다.

또한 품평회 출품 특화상품 중 개발 우수 3품목을 선정, 격려하고 동아리 활성화 유공 관서인 신태현 충화우체국장, 김태흥 양강우체국장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회장인 이왕근 금산남이우체국장은 “이번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품평회가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마케팅 전략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홍 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충청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는 충청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목적으로 별정우체국장 41명을 회원으로 지난 2006년 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