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대전소방본부장에 김성연 소방준감 임명

16일자 소방방재청 정부인사발령, 대전소방본부장으로 부임

2012-11-15     문요나 기자

대전시소방본부는 제11대 대전소방본부장에 김성연(54)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과장이 16일자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주로 대전에서 생활한 김 본부장은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대전동부소방서장을 비롯해 중앙119구조단 현장지휘팀장,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부산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산업계장‧소방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전국 여러 곳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치는 등 중앙과 지방행정기관을 두루 경험했다. 

평소 김 본부장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발휘하며 모든 소방행정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소방실무’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사명과 만족감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직원들의 복지에 신경 쓰며 가정 같은 분위기, 소통과 공평무사를 통한 더불어 가는 조직을 강조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취임에 앞서 “안전명품도시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효율적이면서 감동적이 되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안전서비스를 펼침으로써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본부장은 이종순 여사 사이에 드레와 서라 등 2자녀를 두고 있으며, 등산과 만화애니메이션이 취미이고, 대인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