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선수단, 전국어울림대축전에서 빛나
2024-06-1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16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총 100명(선수 52명, 임원 및 보호자 4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는 10개 종목에 총 1,181명(선수 831명, 임원 및 보호자 350명)이 참가했으며, 충남 선수단은 6개 종목(좌식배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조정, 수영)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좌식배구 종목에서는 남자부에서 금메달 1개, 여자부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기량을 선보였다. 배드민턴에서는 4개의 메달, 파크골프에서는 2개의 메달, 조정에서는 5개의 메달, 탁구에서는 1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충남 장애인생활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2023년 스포츠클럽 리그 종목별 우승팀으로 구성되어, 생활체육대회 참가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