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청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청소방학교 부지를 도유재산으로 전환 촉구

2012-11-15     문요나 기자

충남도 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15일 충청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소방학교에서 현재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직접 참관하면서 교육활동 사항을 점검했다.

유병기 의원(부여)은 ‘중앙소방학교가 2016년 공주로 이전하는데 재정형편상 충남의 교육을 중앙에 위탁하는 방안과, 현재 충청소방학교 부지가 국유재산으로 되어 있는데 이를 도유재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비확보 또는 도유재산과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여줄 것’을 요구했다.

박문화 위원장(논산)은 ‘충청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들에게 공직윤리관을 확립시켜주고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충남도의 소방공무원이 전국 제일의 정예소방관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충청소방학교의 현장사무감사를 마치고 천안시 병천면 일원 녹동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건설소방위는 행정사무감사시 현황보고와 점검을 통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정예 소방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수진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