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성화고 고졸 취업 성공시대 열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상당수 공무원, 대기업 등 입사해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2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제외) 3학년 학생 중 상당수가 공무원, 대기업 등을 비롯한 선망직장에 입사해 고졸 취업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26명(한국조폐공사 7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4명, 코레일 3명, 자산관리공단 1명, 한국전력공사 2명, 기술보증기금 2명, 한국담배인삼공사 2명, 대전중소기업진흥공단 1명, 한국환경공단 1명,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명, 한국장학재단 1명, 한국전력기술 1명) 합격했으며, 은행에 22명(우리은행 9명, 하나은행 3명, KDB 산업은행 3명, NH농협은행 2명, 외환은행 2명, IBK 기업은행 2명, 신한은행 1명), 삼성 카드 등 금융권에 26명이 합격했고, 삼성그룹 21명, 한화그룹 18명, SK하이닉스 15명, LG그룹 13명, LS산전(주) 3명 등 대기업에도 208명이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전의 전체 특성화고 3학년 중 9.1%(3,190명 중 292명)에 해당되는 인원으로 중견기업에 취업한 학생(ELK 등 431명)과 현재 진행 중인 공채에 추가 합격 할 학생들을 감안하면 청년 취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특성화고의 고졸 취업 성적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보여 진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상규 미래인재육성과장은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특성화고 학생의 직업기초능력 향상과 괜찮은 일자리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가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학년도 대전 특성화고 신입생 입학전형은 2012.11.26~11.28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