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청주시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 협력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협약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적 개최 조력
2024-06-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가 충북 청주시 및 문화 관련 기관들과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상명대는 18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청주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문화예술·산업 협력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창의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견학 ▲문화 예술·디자인 분야 창업·창작 인력 양성 및 연구 등이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명대는 오는 9월 13~22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 참여해 청주시와 함께 풍성하고 뜻깊은 페스티벌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상명대 디지털콘텐츠전공은 협약식 당일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맞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2024 예비예술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미디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청주시는 최근 세계공예협회가 인증하는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됐다”며 “좋은 인재들이 청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상명대 예술·디자인 분야 학과들과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멋진 문화예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