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이탈리아 유명 대학 및 요리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에 발맞춰 학생 교류 및 산학협력의 거점 발판 넓혀

2024-06-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이탈리아의 파르마시(市)를 방문하여 파르마대학교, 알마요리학교 등 이탈리아의 유명 대학 및 요리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파르마대학교는 11세기에 설립된 북부 이탈리아의 역사 깊은 종합국립대학교로 우송대와 경영, IT, 보건, 식품업 등의 분야에서 학생 및 연구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북부 이탈리아 기업들과 연계하는 지산학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최고 요리학교인 알마요리학교와는 우송대 조리관련학과와의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들이 알마요리학교에서의 연수 및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학생 교류 및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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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우송대는 프랑스의 폴보퀴즈,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와의 공동과정에 이어 이탈리아 요리 특별과정을 신설하게 된다. 지난 5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랑스 스타 셰프 초청특강 프로그램에 약 1500명이 신청할 정도로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이탈리아 스타 셰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덕성 총장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학교법인 우송학원 창립 70주년을 맞은 올해, 이탈리아의 유명 대학 및 요리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우송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 독일 도르트문트에 이어 북부 이탈리아를 학생교류와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