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정 중추신경’ 내포 이전‧설치 마쳤다
16∼18일 서버‧스토리지 등 정보‧통신시스템 4종 600식 대상
2012-11-18 김거수 기자
충남도(지사 안희정)는 현 도청사에 설치돼 있던 서버 등 정보‧통신시스템을 내포신도시 신 도청사로 이전‧설치하는 작업을 지난 16∼18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작업은 19일 민원서비스와 내부 행정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점을 감안,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18일 자정까지 65시간 동안 ▲시스템 백업 ▲해체 및 상차 ▲운송 ▲시스템 재설치 및 가동 ▲안정화 등 5단계로 추진했다.
이전‧설치 기간 동안 도 홈페이지인 충남넷과 재난안전·토지정보 등은 이중화를 통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제공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했다.
김기승 도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에 이전·설치한 장비는 도정의 ‘중추신경망’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안전하게 이송하고, 제대로 설치해 완벽하게 재가동해야 했기 때문에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신속·정확하게 진행했다”며 “장비들이 최상의 상태로 작동할 때까지 24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