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청, 순국선열의 날 계기, 추모와 감사음악회 성료

17일 오후 대전지방보훈청 대강당에서 개최

2012-11-18     문요나 기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날 제73주기를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그 뜻을 널리 계승하기 위한 제1회 청소년 대상 추모와 감사음악회가 17일 오후 대전YMCA(총장 박장동)이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명수), 맑은소리봉사단(단장 노영달)이 후원하는 가운데 대전지방보훈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음악회는 순국선열의 날이 갖는 의미와 유래를 소개하는 식전영상 관람후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소속 맑은소리봉사단의 우리의 아름다운 가곡 “보리밭” 등 4곡에 대한 색소폰 연주와 대전YMCA 김수연 학생 등 4명의 “님의 침묵”과 “별헤는 밤” 및 자작시 “기억” 등 국민들의 애창 나라사랑 시낭송이 이어졌다. 또한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님이 오시는지”와 “남촌”의 합창으로 일흔 세 번째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일신을 바친 애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값진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깊이 있게 깨닫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 자리에서 신영교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의 교훈을 오늘에 되살리는 일은 바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일로 비록 오늘 음악회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작은 행사이지만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토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