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지역대학, 지방소멸 위기 대응 ‘협력’
‘아산시-대학 상생발전 포럼’ 열려
2024-06-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대학과 지방소멸 위기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아산시는 21일 선문대에서 지역대학과 ‘2024 아산시-대학 상생발전 포럼’을 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아산시와 선문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포럼에는 순천향대, 유원대 아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 아산캠퍼스, 호서대 관계자와 지역산업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문병록 아산시 미래전략과장의 ‘아산시 산업발전 전략과 산학 협력 방안’, 승융배 충청남도 RISE센터장의 ‘충남 지역혁신 기반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그리고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을 좌장으로 이제준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장,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윤남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4차 산업 혁명과 AI, 미래형 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의 협업은 더욱 절실하다”며 “이번 포럼이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