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세종시의장, "시민 곁에서 발전하는 시의원되겠다"

- 작년 6월 의장으로 선출된 후 저의 고민은 늘 ‘집행부와의 협치’에 있었다 - 당의 이익, 기관의 이익을 벗어나 세종을 위한 길, 시민을 위한 길 위에서

2024-06-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21일 열린 제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작년 6월, 세종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후 저의 고민은 늘 ‘집행부와의 협치’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의 이익, 기관의 이익을 벗어나 세종을 위한 길, 시민을 위한 길 위에서 선의의 공존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집행부에 다가가고자 했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때로는 혼자 걷고 있다고 느껴지기도 했으며, 소통을 청하고자 냈던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로 사라지기도 했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지난 1년은 세종시의회 의장 이순열이, 시의원 이순열이 성장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앞으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의 곁에서 발전하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의장 이순열과 함께하셨던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려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