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령‧서천, 신현성 체제 재편... 과제는?

나소열에서 신현성 지역위원장 재편 서천 홀대론... 지역 안배 지적 흘러나와

2024-06-24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위원장 신현성)가 지난 23일 보령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지역당원대회를 가진 가운데 새로운 과제를 떠안았다.

나소열 전 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현성 지역위원장은 ‘2024 새로운 시작, 신나는 도전’ 슬로건을 내세우며 새 출발을 선언했지만 상무위원회와 지역.전국 대의원 선출을 놓고 지역안배 등이 없었다는 지적이 흘러나온다.

신 위원장을 필두로 재편된 지역위는 홍대령 사무국장, 조성훈 연락소장, 이재형 홍보소통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청년위원장의 경우 공석으로 공모을 거쳐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대의원대회가 지역당원대회로 명칭이 변경돼 열린 가운데 보령서천지역상무위원회의 경우 총 120여 명 중 시.도의원 등 당연직을 제외한 선출직 61명 가운데 서천지역 상무위원회는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대의원에서도 34명으로 3명만이 서천지역 당원인 것으로 나타나 사전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대목이다. 

도당위원장 선출 등 대의원 역할을 하는 지역대의원은 125명을 선출했다.

지역위는 현장에서 전국대의원과 관련 공모 우선으로 입장을 밝혔지만, 전익현 충남도의원(서천1)은 "지역안배 없었다. 앞으로 배려해 달라"며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나소열 전 위원장은 그간 노고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신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