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첫마을 주민입주율 90% 넘어

첫마을 총 6520가구 중 5881가구(90.2%) 입주

2012-11-20     문요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아파트 입주율이 90%를 넘어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19일 현재 첫마을아파트(총 6520가구) 입주율은 90.2%(5881가구), 상가(총 215호)는 97.2%(209호)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29일 입주를 시작한 2단계는 전체 4278가구 중 3736가구가 입주, 87.3%가 넘는 입주율을 나타내고 있다. 

상가의 경우 부동산중개업소가 대부분이었던 1단계(82호 입주, 100%)와 비교하면 2단계(133호 중 127호 입주, 95.5%)는 병원, 약국, 학원, 정육점, 세탁소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첫마을아파트 계약자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1단계는 수도권 22.9%, 충청권 70.2%, 기타 6.9%로 집계됐다. 2단계는 수도권 30.5%, 충청권 64%, 기타 5.5%로 1단계보다 수도권의 비율이 높은 반면 기타 도시의 비율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능호 행복도시건설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이달 말부터 정부세종청사 1단계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연말까지 첫마을 아파트 입주가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