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어지럼증 치료 정보 공유 ‘전정기능검사 연수회’

이비인후과·신경과 의료진 등 250여 명 참여 맞춤형 전정재활 치료 등 다양한 검사 진행

2024-06-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한 ‘전정기능검사 연수회’가 최근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

25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수회에는 전국 각지의 이비인후과·신경과 의료진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회는 어지럼증 진단·치료에 필수적인 전정기능검사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어려운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열렸다.

연수회에서는 어지럼증 개론부터 전정기관의 해부학·생리학적 이해를 비롯해 ▲안진 ▲회전의자검사 ▲동적자세검사 ▲이석기능검사 ▲맞춤형 전정재활 치료 등 다양한 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1994년 개원과 동시에 전기안진검사기, 회전의자검사기, 동적자세 평형유지검사기를 도입하고 어지럼증에 관한 연구를 위해 '제1차 전정기능검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3,800여 명의 전공의와 전문의들이 참석해 한국 전정기능검사와 어지럼증에 대한 이해와 활동을 활성화했다.

김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