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일종 22대 국회 국방위원장 사실상 확정
27일 박수 합의추대 전망... 충청권 상임위원장 2명 확보
2024-06-2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태안 출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22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충청 출신 국회 상임위원장은 여야 각 1명씩 2명으로 늘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6일 여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 접수 결과 국방위원장으로 성 의원이 단독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
20·21·22대 내리 3선에 성공한 성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았었다.
또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국방분야에 깊은 시견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 접수 마감 결과, 국회부의장으로는 당내 최다선인 6선 주호영 의원과 4선 박덕흠 의원의 경선이 진행됐다.
또 ▲정무위원회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정보위원회 신성범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 등이 상임위원장으로 단독 입후보했다.
외교통일위원장의 경우는 4선 안철수 의원과 3선 김석기 의원간 경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의원총회에서 투표로 국회부의장·외통위원장 후보를 가린다. 단독 입후보한 상임위원장 후보자 6명은 경선에 앞서 박수로 합의 추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