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직업상담사 1급’ 자격증 교육생 모집

오는 7월 28일까지 100여 명 모집 우수 교수진, OJT 프로그램 등 특징

2024-06-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고용서비스인재교육추진단은 ‘직업상담사 1급 자격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서비스 품질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직업상담사 1급 자격 취득자는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에서 5%의 가산점이 부여돼 공무원 입직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또 고용센터와 민간 위탁기관 등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취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교육과정은 직업상담사 2급 자격이 없더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개월간 교육 840시간을 이수하고, 내외부(산업인력공단) 평가를 통과하면 직업상담사 1급 자격을 받는다.

교육 희망자는 내달 28일까지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천안 50명 내외, 서울 50명 내외 등 100여 명이다.

오는 8월 3~4일 사전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은 8월 26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한기대는 지난 2021년부터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과정을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은 학력·경력 등 요건을 충족한 자만 응시할 수 있던 기존 검정형과 달리,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훈련과 자격취득을 위한 평가가 동시에 진행돼 현장 중심 지식·기술을 습득한 실무형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

장신철 한기대 고용서비스인재교육추진단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한기대만의 OJT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의 약 87%가 자격을 취득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