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012 행정제도 개선 우수기관 수상
행정안전부 기관표창…대전에서 유일하게 받아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2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일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 9월말 시작된 평가에 참여해 지난 10월 실시된 행정제도개선 과제건의, 채택건수, 수용건수 등을 평가하는 1차 정량평가와 행정제도 개선 활성화 정도를 평가한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상기관은 5개 중앙행정기관, 4개 광역시·도와 3개 시·구 등 총 12개 기관으로 기초 지방행정기관 부문에서는 유성구가 대전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구는 조직 내 소통을 통한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토킹어바웃’, ‘시네마 데이’ 등을 실시하고 자전거 현장행정, 민원처리 마일리지 인센티브 부여 등을 시행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 개선을 활성화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 차량과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우선주차구역을 배정한 ‘배려Zone’과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한 ‘주민참여예산제’ 등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소명 유성구 기획실장은 “앞으로도 불합리하거나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행정제도를 적극 발굴·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주민 행정서비스를 제고하는 등 행정제도 개선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