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 '특별상' 입상

- 시상식, 28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나라사랑정신 확산 보훈 문화제’에서 진행

2024-06-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 장애우가 13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 열리는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에 참가하여 “특별상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대회 결과는 17일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었고, 시상식은 28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나라사랑정신 확산 보훈 문화제’에서 진행되었다.

특별상을 받은 김○○ 씨는 28일 “첫 도전이었던 대회에서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더 열심히 연습해서 참가하고 싶어요”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누리고‘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의미있는 낮 활동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의 심리적 치유와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시낭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마음에 새기는 나라사랑, 가슴에 기리는 호국정신’을 주제로 30명의 참여자가 청소년·일반부로 나눠 경쟁을 펼쳤으며, 비장애인이 많이 참가하는 경연에 발달장애인이 함께 참가하고 이룩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