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결혼이주여성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생활개선연합회, 김치 1000㎏ 담아 보령 복지시설에 전달

2012-11-23     문요나 기자

생활개선 충남도연합회(회장 이영희)는 23일 보령시 천북면 방자구이마을에서 시‧군 생활개선회장단 및 보령지역 결혼이주여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충남지역사회통합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날 담근 1000㎏의 김치는 보령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정심원과 보령원에 전달했다.
이영희 회장은 “하루가 다른 물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 겨울은 더욱 추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더 많은 온정의 손길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