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교육CEO 초청 '나라사랑 워크숍' 실시

나라사랑 교육 역량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

2012-11-23     문요나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23일 천안 초등교장 70명을 초청해 “나라사랑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나라사랑 워크숍은 최근 급변하는 주변국의 정세와 우리나라가 처한 안보실상을 되새겨보고 체험함으로써 학교의 최고 책임자인 교육CEO의 나라사랑 교육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이들은 신영교 대전지방보훈청장의 나라사랑 특강과 함께 안보체험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들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한 후에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고 서정우하사와 고 문광욱일병의 묘역을 찾아 참배를 드렸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로 이동해 국가안보를 기술력으로 보장하고 있는 현장을 생생히 견학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흥식 천안서당초등학교 교장은 “국민들의 호국보훈정신과 나라사랑정신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적 가치가 올바로 계승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CEO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현장에서 나라사랑 정신 교육에 더욱 힘써주고,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국민정신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