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경비대 창설로 안전한 정부청사구현

정부세종청사 주변 불법행위는 엄정 대응하되 준법 집회 최대한 보장

2012-11-23     문요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윤철규)에서는 금년 말까지 국무총리실 등 12개 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정부기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3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소재 세종청사경비대 신청사에서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갖고 청사경비대 업무를 시작했다.

세종청사경비대(대장 총경 김재훈)는 금년 1개 경비중대가 창설되고 내년에 1개 중대가 추가로 창설될 계획이며, 편제는 행정과, 안전과, 국무총리공관파견대, 경비중대로 되어 있고, 규모는 지상 3층 구조로 약 200여명의 대원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실, 체력단련실, 대강당,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윤 청장은 창설관련 유공자에 대하여 감사장 및 표창 수여로 그 노고를 치하했으며, 경비대의 역할 강조 및 경찰관과 전·의경들이 서로를 “내 자식, 내 형제”처럼 아끼며 신뢰를 구축하여,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법질서 수호의 보루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