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 세종을 넘어 세계로 전하는 나눔실천 화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립도서관 이은수 관장이 ‘2024 글로벌 6k 기부하이킹’ 캠페인에 참가하여 세종을 넘어 세계로 전하는 나눔산행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은수 관장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월드비전이 선정한 300대 산 정상석에서 101좌를 인증했다. 300대 산에는 세종시 명산 전월산이 포함돼 있다. 기부하이킹은 참가자들이 산을 오르는 만큼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월드비전의 캠페인으로 산 정상석에서 손수건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정상석 1좌당 1만원이 후원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전액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리더클럽에 가입해 평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관장은 4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기부하이킹 100좌 인증 도전 달성 기념으로 총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관장은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서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과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인 어린이 독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은수 관장은 “제가 평소 좋아하는 등산을 통해 세종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어린이에게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