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설동호 “학생 미래역량 강화 위한 교육 최선”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오전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대전교육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설 교육감은 “지난 2년간 대전교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는 모든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대전미래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 교육감은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교육 대전환 ▲‘세대-마음’공감‘ 대전형 인성교육 확대 ▲체험중심 창의융합교육으로 교육경쟁력 강화 ▲글로컬 미래교육 추진 ▲조화로운 성장과 미래역량 강화 위한 교육기반 조성 등 5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교육 대전환‘의 경우 유보통합을 통해 교육과 보육의 질을 상향시키고 대전늘봄학교 확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전온라인학교 개교 및 고교학점제 도입, 학교 행정업무 경감 등을 통해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형 인성교육 확대‘는 세대공감 효·인성 캠프 신규 운영, 위(Wee) 프로젝트 확대, 사제동행 책 읽기 활성화 등을 시행한다고 했다.
또 ’체험중심 창의융합교육‘은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 대전수학축전 및 미래교육박람회 확대 개최, 생태전환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확대 등을 꼽았다.
아울러 ’글로컬 미래교육 추진‘의 경우 교육발전특구 추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학교복합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역량 강화 위한 교육기반 조성‘은 교육클러스터 착수와 함께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조성 및 에듀힐링센터 이전, 통합학교 개교 및 대안학교와 특수학교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설립·개교가 예정된 (가칭)대전탄방초 용무분교, (가칭)용계초, 용산2초, 친수1초, 천동중, 용계중 설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설 교육감은 지난 2년간 성과로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전국교육자료전 국무총리상,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등 교육부문 성고와 행정 부문 최우수교육청, 지방교육재정 4년 연속 최우수, 감사원 5년 연속 종합 A등급 등을 꼽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이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학생들이 더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