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메구미-김영남 가족 상봉
2006-05-16 편집국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씨의 가족과 남편인 김영남씨의 가족이 극적으로 상봉했다.
메구미의 아버지 요코다 시게루와 남동생 데쓰야씨가 16일 오후 메구미의 남편인 김영남씨의 어머니 최계월씨 등과 만났다.
납북자가족모임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에서 양쪽 가족들은 하루빨리 북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시게루씨는 오는 28일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납북자 집회에 김영남씨 가족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CBS사회부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