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충남 지역산업 지능화 혁신 ‘선도’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충남·세종 권역 주관 충남지능화혁신센터 설립...산업인공지능학과 신설 등

2024-07-08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충남·세종 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과 접목한 지능화 혁신 교육 과정 운영으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재직자 및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서대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와 충남도, 천안·아산·보령시 등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최장 8년간 198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호서대는 충남·세종권역 주관기관으로서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호서대는 교내에 충남지능화혁신센터를 설립해 충남·세종 지역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해양수산, 지능형 빅데이터 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위한 재직자 석사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충남지능화혁신센터를 지능화 혁신 교육 거점으로 삼고, 재직자 지능화 석·박사 양성 과정인 산업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인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등 지역 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승범 호서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은 “충남 지역산업 지능화 구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현장 맞춤형 지능화 혁신 교육·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