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6파전'

시의회, 8일 의장 후보 등록 마감 박종선·박주화·송인석·이병철·이재경·조원휘 의원 도전장

2024-07-08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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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원점으로 돌아간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6파전으로 확정됐다.

8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후반기 의장 후보 등록 결과 박종선·박주화·송인석·이병철·이재경·조원휘 의원이 등록했다. 6명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시의회는 한 차례 의장단 선출이 불발되며 파행을 빚고 있다.

김선광 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선 의장 선거에서는 1·2차 투표 결과, 찬성 11표-무효 11표로 과반을 얻지 못했다.

이후 당론·비당론파 의원들이 좀처럼 간극을 좁히지 못해 의장 후보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