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A구청사서 60대 민원인 숨진 채 발견
2024-07-10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의 한 자치구청에서 60대 민원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4분경 한 구청사 정원에서 60대 남성인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올해 초 교도소에서 출소한 A씨는 지난 9일 늦은 밤 만취 상태로 구청을 찾아가 기초생활수급자 관련 민원을 제기한 뒤 격분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