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수도사업소, ‘겨울철 수도동파 예방하세요’

가정에서 헌옷·인조솜 등 보온재로 계량기 감싸줄 것 당부

2012-11-28     문요나 기자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인조솜 등으로 보온조치를 해주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옥상 탱크는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감싸주며,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약 15℃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여 차츰 뜨거운 물로 녹여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시 수도사업소는 겨울철 수용가의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용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2013년 2월까지 동파방지 비상근무 체재로 전환했으며,

이를 위해 주간에는 누수방지팀 6명, 콜센터 직원 15명 등 21명과 야간에도 콜센터 직원 2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구경별 변상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물론, 노면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소중한 수자원의 손실이 크므로 각 가정에서 미리 동파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동파 발생시에는 천안시 수도사업소 급수과 누수방지팀(521-3134)이나 상수도 콜센터(551-8582)로 신고하면 신속한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