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시설물 인수 체계적 점검 나선다
29일 시청서 민·관 합동점검단 위촉
2012-11-29 문요나 기자
세종시가 예정지역의 공공시설물 인수와 관련해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 본격적인 시설물 인수 점검활동에 들어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합동점검단 9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시설물 현황 및 합동점검단의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그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예정지역의 공공시설물이 본격적으로 이관됨에 따라 공공시설물 이관시 세종시의 합동점검단과 LH공사 등 시행사와의 공동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을 보완한 후 이관을 추진하게 된다.
합동점검단은 유상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1점검단 총 12개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시의회 의원을 자문으로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골고루 참여토록 구성됐다.
이날 개최된 합동점검단 위촉식은 합동점검단의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 LH공사 관계자 등으로부터 공공시설물 현황과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전문가를 초청 시설물 이관에 따른 중점 점검사항 및 유의사항을 공유하며 마무리 됐다.
유한식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공시설물 인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시 건설’에 주춧돌을 놓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