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76.5㎜ 폭우 내린 영동군...재산피해 잇따라

2024-07-1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북 영동군에 내린 폭우로 인해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평균 276.5㎜의 폭우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옥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심천면과 양산면은 313.5㎜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영동군 내에서도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양산면에 거주중인 강진산씨는 "60년동안 거주하면서 이런 폭우는 처음"이라며 "토사유출과 집 침수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10일 주택과 도로 침수, 산사태 등 130여 건의 풍수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