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누리별장애인복지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한다

- 7월말 부터 개별 요건에 맞는 1대1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24-07-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누리별장애인복지관(관장 허성희)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7월말 부터 개별 요건에 맞는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주간 개별형 1:1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 주간 그룹형 1:1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성희 관장은 “이에따라 장애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가족들에게 또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발달장애인은 약 20만 명이며, 발달장애인 중 도전 행동(자해, 타해)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기존의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당사자의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의 어려움과 가족의 돌봄 부담 가중이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관에서는 도전적인 행동을 수반하는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이번 통합돌봄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이 되도록 전 종사자들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이고, 지원 대상은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이 있는 발달장애인,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에 따른 지원 필요도가 강해서 통합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