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 도서 600권 광복회에 기증
광복회 국내지부 17곳·해외지부 5곳 전달 계획 독립운동 정신 계승 사업 중요 자료 활용 예정
2024-07-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기념관에서 소장 중인 한국 독립운동사 관련 도서 600여 권을 광복회에 기증한다고 15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올해부터 독립운동 정신 확산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국 독립운동사 관련 도서 기증‘ 사업을 시행했다.
첫 시범 사업인 만큼 독립운동 정신을 실천하는 광복회에 도서를 전달하게 됐다.
기증 도서에는 독립운동사 연구, 독립운동가 열전, 국내외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조사 보고서 등 그동안 독립기념관에서 발간한 중요 도서들이 포함돼 있다.
해당 도서들은 광복회 국내지부 17곳과 미국, 호주 등 해외지부 5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복회 사업의 중요한 참고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독립운동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운동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유일 독립운동사 전문도서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