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대전·천안 방문

29일 KAIST·배재대·대전대·단국대 천안캠퍼스 방문, 강연과 티타임 가져

2012-11-29     문요나 기자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대전과 천안을 잇달아 방문해 청년들을 만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호남지역에서 대학 특강과 대학로 거리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김 위원장은 대전 KAIST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김성주, 글로벌을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1세기는 ‘기술보국’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면서 “KAIST가 우리나라 기술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덧붙여 “전공 교육 만큼 음악, 예술, 철학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배재대학교 학생회와 티타임을 가진 김 위원장은 대전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도전하는 청년에게 희망은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풍물패의 사전 공연 등 대전대학생 300여명의 따듯한 환대를 받은 김 위원장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이야 말로 실패한 사람”이라며 “글로벌에 나가보니 정직과 신뢰같은 만국 공통어가 없었다”는 평소 소신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천안에 있는 단국대 천안캠퍼스로 이동해 <글로벌 리더쉽>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충남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환담 일정을 소화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들을 바르게 길러내고 글로벌에 진출 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삼포세대’를 자처하며 실의에 빠져있는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내일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