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충남필승을 위한 정동영 당의장 기자회견

531지방선거 충남필승을 위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 기자간담회

2006-05-17     편집국

“오영교 후보는 충남을 부자로 만들 경제도지사, 혁신도지사, 행복도지사”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은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17일 오전 10시20분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브리핑룸에서 ‘531 지방선거 충남필승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동영 의장은 행복도시를 설계하고 추진한 이해찬 전총리를 비롯해서 많은 의원들이 온 이유가 오영교 후보를 꼭 531 선거에 당선시키겠다는 우리당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오영교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야 할 세가지 이유가 있다. 경제도지사, 혁신도지사, 행복도지사 이다. 얼굴을 보면 호감을 느낄 수 있는 인상이다. 행복도시를 잘 하실 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어 정동영 당의장은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지사와 관련해서는 3가지를 꼭 기억해달라. 행정수도를 헌재에 제소한 정당이 어떤 정당인가? 몸싸움으로 행복도시를 저지하려는 정당이 어떤 정당인가? 행복도시 폐지법안을 낸 정당이 어떤 정당인가?”라고 말했다.

  정동영 의장은 5당 대표자 토론에 대하여 “박근혜 대표에게 충남에 가서는 행복도시 폐지 법안이 별거 아니다 라고 말하고, 중앙에 와서는 한번도 얘기를 안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행복도시 폐지법안을 철회하겠다고 말해달라고 했더니 ‘다 알면서 어거지 쓴다’ 라고 공박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장은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이재오 원내대표 등 59명이 발의하여 계류중인 행복도시 폐지 법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박근혜 대표에게 분명히 요구한 뒤 충남 도민들에게 행복도시를 이야기 해야한다”며 “충남도민을 기만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충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행복도시는 제대로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이 충남에서 행정권을 장악할 때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데 제대로 계획대로 추진되겠는가?, 오영교 후보가 맡을 때만 제대로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청양출신이라고 연고를 소개한뒤 “행복도시의 토지매수가 끝나고 있지만, 다음 대선에서 또다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서 철회를 들고 나올 수 있다”고 말하며, “오영교 후보는 KOTRA(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잘 이끌어 오신 역량으로 충남을 보다 더 국제자본을 유치하고 국제화된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오영교 열린우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도지사에 도전하면서 세가지 소망이 있다며 “첫번째는 충남이 중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를 차질없이 만들어서 국정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충남을 잠에서 깨워 잘사는 충남, 부자충남을 만들어야겠다. 세 번째는 지역별로 불균형 성장이 심하다. 16개 시군이 골고루 잘사는 충남으로 만드는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오영교 후보는 선거판세와 관련, “서해 남쪽 보령, 서천과 연기공주는 이미 앞섰다. 금산 논산은 저에 대한 우호적인 것이 많다. 서산, 천안, 당진은 우리당의 의원과 군수들이 하시고 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정치에 때묻지 않은 행정가이자 전문가인 저는 차별성이 있다고 본다. 우리 200만 도민 여러분들이 현명한 선택을. 저에게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오영교 충남도지사 후보와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조배숙 최고의원, 문희상 의원, 염동연 사무총장, 홍창선 의원, 장향숙 의원, 서혜석 의원, 안민석 의원, 임종석의원, 이미경 의원, 김영춘 의원, 박명광 의원, 우상호 의원, 김희선 의원, 이광재 의원, 강봉균 의원, 김덕규 부의장, 임대연 법률구조단장, 배기선 의원, 장복실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