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방통행 도로 시설물 정비·개선

도로교통공단·경찰서와 합동점검반 구성 동남구 57곳, 서북구 32곳 전수조사

2024-07-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역주행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일방통행 도로를 전수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일방통행 도로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순천향길, 천안천공원길 등 동남구 57곳과 두정상가길, 성정공원길 등 서북구 32곳이다.

일방통행 도로에는 신호기 상단 또는 도로변 전봇대 등에 진입·직진 금지 표지를 설치해 운전자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운전자 진입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노면표시와 보행자 방호울타리,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방통행 전수조사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개선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