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당 성 명
(동구청장 예비후보) 최주용
2006-05-17 편집국
국민중심당을 떠나며...
저는 오늘 초심을 버리고 원칙마저 지키지 않는 국민중심당을 탈당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분권형정당제도 구현과 국민을 위한 실용정치 실현에 앞장서고 국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한국정치의 미래의 모습을
국민중심당에서 발견하고자 앞만 보고달려
왔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하여 저는 물론이고 동지들 모두 당 안팎으로 불거진 창당 초심을 벗어난 정당 운영과 당 내부의 갈등을 이유로 당을 떠나는 창당 동지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과 정치적 좌절도 겪었지만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캇라는 원대한 이상을 위하여 묵묵히 당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국민중심당의 현실은 원칙 없는 당 운영, 공천과정에서의 개혁성의 상실과 특정인의 전횡등 공당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정체성 을 상실해가는 당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창당발기인이며 중앙상무위원으로 매진해왔던 저는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희망도 미래에 대한 비젼도 없는 국민들에게 외면당한 국민중심당과는 더 이상 함께 할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당을 떠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창당의 주역으로서 당을 떠나는 저의 마음은 만감이 교차하는 아쉬움과 함께 그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줬던 당원동지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무소속으로 남아 “국민이 주인”이라는 초심을 버리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