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공모사업으로 93억 8,000여만 원 인센티브 확보

2012년 생태도시 건설 등 12개 사업

2012-12-03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올 들어 중앙부처 및 각 기관의 공모사업에 적극 임한 결과, 총 12개 분야에 상 사업비 93억 8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대덕구 건설을 위해 매진하며, 다양한 생태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지자체의 일치된 노력의 산물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공모사업을 보면 대청호 주변의 생태자원의 개발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금강수계 수변생태벨트 조성방안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2013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총 30억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로하스 해피로드가 대한민국 중부권 최고의 생태 명품 길로 자리매김하는데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중리 행복의 거리 조성사업과 덕을 품은 길을 통해 대전시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35억의 상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5단계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 자치구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회덕동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되어, 10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아울러 2012년 구정 전반을 평가받는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시 5개구 중 1위를 차지하며 2억1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하였다.

이밖에도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 어린이 안전대상 본상 수상 및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산림청 주관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송촌공원과 대청공원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민선4기 부터 금강로하스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진력하였으나, 구의 열악한 재정만으로는 도시발전을 이룩할 수 없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 대청호 주변 수변생태밸트조성사업, 보행환경개선사업 등에 국․시비를 확보하여 천혜의 자원인 대청호와 계족산, 3대 하천을 활용한 명품 󰡐200리 로하스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러한 역경을 딛고 이뤄낸 성과는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대덕구만의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사업구상을 가지고 더 많은 공모사업 등을 활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완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