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3년연속 급성심근경색증 1등급 우수기관 선정

건강보험심평원 2012년 가감지급 사업 결과 발표

2012-12-03     문요나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3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가감지급사업’ 의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병원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전체 평가 대상기관 113기관 중 1등급 우수기관과 상위등급을 2년연속 유지한 기관 44개 병원에 2%~0.5%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의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여 3년연속 급성심근경색증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급성심근경색증 평가는 환자치료가 얼마나 신속하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사망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되었는지 등의 진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이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했다.

정진옥 심혈관센터장은 “심근경색 환자에게는 얼마나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가 곧 생사의 갈림길이 된다”며 “한밤중이나 새벽에도 콜이 울리면 달려와 주는 팀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응급당직 및 온 콜(on-call)체제를 통해 24시간·365일 언제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먼거리에서 온 외래환자를 위한 당일 원스톱(One-stop) 진료도 호응을 얻고 있다.